웨딩 혼수가구 똑똑하게 구입하는 방법

웨딩 혼수가구 똑똑하게 구입하는 방법

웨딩준비를 하며 또 신경써야 하는것이 신혼집에 들어가는 혼수가구다. 신혼집에 들어가는 혼수가구는 혼수품이기도 하고 한번 구입하게 되면 10년 이상은 사용하기 때문에 가구를 구매해본 사람들에게 조언을 얻고 매장에서 꼼꼼하게 상담을 거쳐 최종 구매를 하는것이 현명하다.

 

혼수 가구는 언제부터 구입할까?

모두 다 그렇지는 않지만 보통 결혼식 3개월 전부터 신혼집에 대한 인테리어 스타일을 어느정도 선택한뒤 가구를 선택한다. 가구는 도배와 장판등 신혼집의 기본적인 인테리어가 마친 후에 들어가야 한다. 가구를 구매하더라도 바로 오는것이 아니라 4일에서 길게는 2주까지 걸리기 때문에 조금 여유있게 날짜를 잡아 주는 것이 좋다. 처음 구매하는 가구인 만큼 혼수가구를 구매할때 유의해야하는 사항들이 있다.

 

첫째.

신혼집이 구매한 집인지 전셋집인지에 따라 구매 방법에 차이를 둘 수 있다. 집을 장만했다면 브랜드 가구를 구입하여 AS받으며 장기적으로 사용하는것이 좋다. 하지만 전세라면 이사갈것을 고려하여 브랜드 보다는 저렴한 제품을 구입하고 추후 내집이 마련되었을때 좋은 제품으로 교체하는것이 좋다. 하지만 침대는 이사를 하더라도 가져갈 수 있기떄문에 오래쓸 수 있는 상품을 구입한다.

 

둘쨰.

평면도를 보고 인테리어 컨셉을 정하자.

가구가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공간에 맞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신혼집이 정해지면 부동산 사이트의 평면도를 출력하여, 주 공간인 거실, 주방, 침실 크기를 보고 비교해보며 적절한 크기의 가구인지 아닌지 사전에 파악 할 수 있다. 또 가구의 벽지, 바닥재 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하여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것도 잊지말자. 벽지, 가구등 너무 트렌디한 것을 선택하면 질릴수도 있으니 유의하자.

 

 

셋째.

온라인을 통해 어느정도 알고 가자.

가구는 한번 구입하면 장기간 사용하기떄문에 품질이 좋은 제품을 선택한다. 또 저렴하게 구매하기위해 먼 걸음으로 가구공장에 직접찾아 가서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 신랑신부들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도 종종있다. 요즘은 온라인이 워낙 발달되어 사이트와, 카페, 블로그등 신혼집 가구에 관련된 정보가 많으니 구매하려는 가구의 시세를 어느정도 파악하고 방문한다면 합리적인 가구를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최종구매하기전 기타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자.

가구를 최종구입 할 때는 표면과 모서리의 마감상태, 서랍의 손잡이 부분에 문제가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해당 브랜드의 정품라벨과 품질보증서 그리고 AS 보증기간까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혼수시즌에는 가구회사마다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기때문에 혜택을 잘 이용하여 구매한다면 더욱 똑똑하게 혼수 가구를 장만할 수 있을것이다.

 

 

 

 

 

공간별 스타일링

 

침실

오직 부부 만을 위한 공간이기 떄문에 그 공간에 들어가는 침대는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신중하게 구매해야 한다. 침실 가구는 다른 가구들보다 더 오랫동안 쓸 수 있도록 내구성이 좋고 사용이 간편하며 컬러와 디자인이 유행타지 않고 질리지 않는 스타일로 고르는 것이 좋다.

또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서 무엇보다 신경써야할 부분은 매트리스다. 매트리스는 스프링의 회전수가 많을수록 복원력이 높고, 모서리의 스프링이 촘촘해야 흔들림 없이 튼튼하다. 또 두사람의 수면패턴을 고려하여 가로는 어깨폭의 3배, 세로는 사용하는 사람의 키보다 20cm 더 긴 것을 고른다. 매트리스가 너무 딱딱하면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너무 푹신하면 척추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누워보고 안정된 느낌의 매트리스를 선택하는것이 좋다.

매트리스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비닐을 벗긴 후 패드를 깔고 시트를 덮어 사용하고, 패드나 시트는 두세 개를 번갈아 바꿔씌운다. 장롱은 최근 옷장으로서의 기능이 강조되기때문에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한다.

 

거실

거실은 신혼부부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다. 소파의 거실장은 집안의전체 분위기를 좌우 하기때문에 전체적인 집안의 분위기와 거실 면적에 맞춰 색상과 디자인을 선택한다.

또 쇼파의 소재에 따라 관리법이 다른데 천연가죽의 경우 마른천으로 닦고 이후 가죽관리용품으로 관리하고

인조 가죽의 경우 평소에는 물걸레로 닦고 2~3개월마다 중성세제를 물에 희석해 닦아 준다.

 

주방

효율적인 주방은 서툰 집안일도 수월하게 만든다. 주방인테리어는 가족의 이프스타일과 생활패턴을 정확히 이해하는데서 출발한다. 주방가구배치는 동선이 짧은 'ㄱ'자형이나 병렬형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공간이 좁다면 식탁을 조리대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좁은 공간을 넓게 뵈려면 색상을 잘 선택해야 한다. 또 전자렌지, 오픈 등 한꺼번에 수납할 수 있는 기능장을 하나 마련하면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식탁은 앉았을때 편한것이 우선이므로 다리의 간격이 넒고 높이가 65~70cm인 것으로 선택한다.